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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격리수용 우한교민 외부출입·면회 절대금지”

입력 | 2020-01-30 12:36:00

박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중국 우한에서 국내 시설에 격리수용한 교민들의 외부 출입과 면회를 절대로 금지한다고 30일 밝혔다 © News1


박능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중국 우한에서 국내 시설에 격리수용한 교민들의 외부 출입과 면회를 절대로 금지한다고 30일 밝혔다. 교민이 사용하는 세면도구와 침구류 등도 폐기물로 처리한다.

박능후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이 같은 대책을 공개했다.

박능후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교민을 수용하는 임시생활시설은 1인1실로 운영하며, 외부 출입과 면회는 금지할 예정”이라며 “매일 2회 건강 상태도 의료진이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임시 생활시설에서 증상이 발견될 경우에는 지체 없이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게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인천국제공항 등에 검역인원 250명을 배치한데 이어 국방부 협조를 받아 106명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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