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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다보스포럼 참가 등 바쁜 일정에도 남자대표팀 선전 격려 위해 축전 보내
‘8년만의 아시아선수권 결승 진출’ 선수단에 총 1억 원 특별 격려금 지급
“패기로 무장한 젊은 선수들의 잇따른 값진 성과를 계기로 남자대표팀의 옛 영광을 되찾아 국민들께 핸드볼로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당부
대한핸드볼협회 최태원 회장이 제19회 아시아남자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한 남자대표팀 선수단에 노고를 치하하는 축전을 보내고 격려했다.
최 회장은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가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대표팀을 살뜰히 챙겼다. 어려운 여건 속에 성과를 낸 대표팀을 격려하기 위해 축전은 물론 직접 특별 격려금 지급을 지시하는 등 변함없는 핸드볼 사랑을 과시했다. 협회는 “협회장의 지시에 따라 감독, 코치 및 선수단 지원 스태프에게 총 1억원의 특별 격려금을 지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패기로 뭉친 젊은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며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이어 연속 결승에 진출하는 값진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특히 일본전 대역전승은 국민들께 뜻 깊은 설 선물이었다. 잇따른 값진 성과를 계기로 남자 대표팀의 옛 영광을 되찾아 국민들께 핸드볼로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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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2008년 말 대한핸드볼협회장에 취임한 이후 매년 협회 및 국내외 대회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에 힘쓰고 있다. 2011년 핸드볼전용경기장 건립을 비롯해 2012년 여자 실업구단 SK슈가글라이더즈 창단과 2016년 남자 실업구단 SK호크스 창단, 핸드볼발전재단 및 핸드볼아카데미 설립 등 국내 핸드볼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