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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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세 번째 확진자인 한국인 남성 A 씨(54)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인원이 기존 74명에서 95명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9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발생 현황’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우한 폐렴 조사대상 유증상자는 총 187명이다. 이중 확진자 4명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155명은 진단검사 실시 후 음성으로 격리해제됐고, 28명은 검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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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자 모니터링 중 현재까지 증상이 있는 14명은 의사환자로 분류됐다. 진단검사를 진행한 결과 이들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콜센터(1339)에 문의 및 상담건수가 폭증하면서 상담인력을 추가배치했다. 박혜경 중앙방역대책본부 총괄팀장은 “건강보험공단 전화와 연계하여 상담이 지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현재 콜센터 상담인력은 27명(기존 19명, 질본 역학조사관 등 파견 8명)이다. 여기에 이날부터 19명이 새로 투입된다. 또 단순문의 등은 보건복지상담센터(28명)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콜센터(100명)를 활용해 전체 상담인력을 170여명으로 확대한다.
나아가 다음달 중순까지 콜센터 상담인력을 단계적으로 150명 신규 배치. 전체 상담인력을 320여명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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