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까지 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논의" "2월 중순께 전략적 선택해야 할 시점 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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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이 29일 탈당을 선언한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에 대해 “가장 바람직한 것은 안 전 의원까지 참여하는 것”이라며 “그런 노력을 여러모로 하겠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9차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에게 “혁통위에서는 안 전 의원까지 다 포용해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논의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회동한 국민의당 출신인 문병호 바른미래당 전 최고위원과 김영환 전 사무총장에 대해 “국민의당 출신 분들이 많이 참여하면 대화를 나눌 기회가 커진다”며 “결국 2월 중순 정도가 되면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할 시점이 오지 않겠나. 그 것을 기다려 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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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저희가 바라는 통합이 광장의 시민세력과 자유한국당 새보수당, 중도에 계신 분들과 함께하는 것”이라며 “큰 흐름에서는 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최종 어떻게 할 지는 봐야겠지만 대안적 통합, 유일한 통합세력이 통합신당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