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프랑스에 이어 독일에서도 확진 환자가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28일(한국시각) 독일 보건당국을 인용해 베이에른주 슈타른베르크에 거주하는 남성이 우한 폐렴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독일 보건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바이에른주 전역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까지 중국 내 우한 폐렴 사망자는 81명으로 파악됐다. 확진자는 약 3000명이다.
프랑스·독일과 더불어 미국·호주·대만·태국·네팔 등에서 확진 환자가 나왔다. 한국에선 총 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의료기관은 호흡기 질환자를 진료할 시 마스크 등 보호구를 착용해야 한다. 의심되는 호흡기 질환자가 내원할 경우 선별진료를 철저히 해야 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관할 보건소로 신고해야 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중국 우한시 등 후베이성 방문 이후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대외 활동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보건소나 1339 신고를 거쳐 의료기관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