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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 휴스턴 소재 창고에서 24일(현지시간) 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나 2명이 숨지고 20명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4시30분께 밸브를 생산하고 열분사 장비를 제공하는 왓슨 그라인딩 앤 매뉴패처링의 창고에서 일어났다.
폭발로 창고가 완전히 무너져 내리고 주변 건물과 가옥이 부서지면서 이 같은 참사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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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과 연방 관계자는 현장에서 잔해 등을 조사하고 점검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계획인데 3~4일 걸릴 전망이라고 한다.
아체베도 서장은 범죄 가능성을 포함해 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의도적인 폭발은 아니라고 일단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뮤얼 페나 휴스턴 소방서장은 위험물질 담당자들이 폭발로 새는 프로필렌 2000갤런(7571리터) 탱크에 밸브를 고정시켰다고 말했다.
프로필렌은 플라스틱 용기, 배수관 파이프, 의료용 주사기 등의 재료로 쓰는 무색의 가스로 인화성이 높아서 화재로 폭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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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