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가로세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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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정훈(50)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54)을 모티브로 한 영화에 주연배우로 출연한다. 영화 제목은 ‘회충가족’이다.
안정훈은 22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영화 ‘회충가족’의 주연배우로 현재 한창 촬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회충가족’은 조 전 장관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안정훈은 “저는 가세연을 열심히 구독하고 있는 42년차 배우”라며 “‘배우를 모집한다’는 방송을 페이스북으로 보고 ‘반갑습니다’ 하고 인사 드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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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단편 영화 같지 않고, 정말 작품성이 있는 영화라고 느꼈다”며 “작품이 좋아서 출연했다. 열심히 움직이시는 가세연을 비롯한 전국에 있는 시청자를 위해서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출연했다”고 밝혔다.
작품성에 대해선 “너무 (많이) 제작비를 투자한 것 같다”며 “작품 퀄리티가 상당히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실 저는 어릴 때부터 아버님께서 정계와 종교에는 가담하지 말라고 조언하셨다”며 “‘너무 겁쟁이가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가세연을 통해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일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배우로서 핵심 역량을 재능 기부할 수 있다”며 “앞으로 좋은 작품들, 얼마든지 출연할 수 있다. 출연료는 생각하지 마시고 도움이 된다면 일조하고 싶다. 회충가족,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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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