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서부 신장(新彊) 위구르자치구 지역에서 규모 6.4 지진이 발생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진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오후 9시27분께 신장 카슈가르 지역 가스(伽?)현에서 일어났다.
중국지진대망은 이번 지진 발생 지점이 북위 39.83도, 동경 77.21도며 진원 깊이는 16㎞로 측정됐다고 밝혔다. 지진 이후 8차례의 여진이 잇따랐다. 지진 발생 당일 10시23분에는 가스현에서 멀지 않은 아투스(阿?什)시에서도 규모 5.2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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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무장경찰부대 신장지부는 20일 현재까지 집계된 부상자 수가 어린이 2명을 포함한 3명이라고 발표했다. 지진 피해 지역에선 열차 9대의 운행이 중단됐으며 철도 직원들도 시설 점검에 나선 상태다.
한편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6.0으로 측정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