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2건, 중증 5건… 98명 격리 관찰 밀접접촉자 대부분 퇴원 98명만 격리 관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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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폐렴으로 지금까지 2명이 숨진 가운데 4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중국 신화왕에 따르면 우한시위생건강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례가 4건 증가해 총 감염 사례는 45건”이라고 밝혔다.
위원회는 “(추가) 감염사례는 지난 5~8일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면서 “관련 역학조사와 밀접접촉자를 찾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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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또 “3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총 퇴원건수는 15건”이라면서 “중증 환자 5명 이외 다른 환자들은 모두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위원회는 “밀접 접촉자는 총 763명 중 665명은 의학적 관찰이 해제됐고, 98명만 격리돼 관찰 중”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폐렴으로 지난 9일 61세 남성이 숨진데 이어 14일 69세 남성이 사망했다. 첫번째 사망자가 만성 간질환과 암 병력이 있었던 데 비해 두 번째 사망자는 과거 병력은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중국과 왕래가 잦은 국가에서는 잇따라 우한 폐렴 의심 환자가 확인돼 해외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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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싱가포르에서도 의심환자가 보고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