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광고 로드중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서울 강남구 잠원동 아파트 전입 시기에 착오가 있었다며 이에 대해 해명했다.
이 전 총리는 18일 SNS에 “제 아파트에 대한 착오를 정정한다. 94년에 종로에서 강남으로 이사, 99년 지금 아파트(전용 25.7평 조합주택)에 전입했다”고 말했다.
앞서 이 전 총리가 최근 서울 종로 아파트 전세 계약을 체결한 것이 알려지며, 전세 대출 규제 시행 직전 대출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광고 로드중
그러자 잠원동 아파트 입주 시점이 1994년 이후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다시 의문이 커졌다.
이번 해명을 통해 이 전 총리는 “그 혼동을 사과드린다”며 “작년 12월 11일에 이 아파트를 팔려고 내놨으나 거래가 없었다. 종로 이사를 서두르고 싶어서 일단 전세를 놓고 전세를 얻었다. 아파트는 팔리는 대로 팔겠다”고 말했다.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