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1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제1회 한·몽 철도협력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4월 공단 김상균 이사장이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현을 위한 첫 행보로 몽골을 방문하면서 전격적으로 추진된 몽골철도 마스터플랜 수립, 울란바토르 신공항 연결철도 기술조사 등 몽골철도 전반에 대한 협력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장으로서 개최됐다.
몽골 측에서는 몽골철도공사를 비롯하여 도로교통개발부, 재무부, 국방부, 울란바토르시, 울란바토르철도공사 관계자 등 약 9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강희업 국토교통부 철도안전정책관, 주몽골 한국대사관, 몽골 주재 코이카 등 4개 공공기관 약 30여 명이 참석했다.
광고 로드중
철도공단은 지난해 4월 몽골철도공사와 철도분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후속사업으로 △몽골철도학교 운영 △타반톨고이¤준바얀 노선 기술자문 △울란바토르 신공항 연결철도 타당성 조사 △몽골철도 마스터플랜 수립 등을 추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