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사업가' 마에자와, 홈페이지에 지원 요건 올려
광고 로드중
일본 사업가 마에자와 유사쿠(前澤友作·44)가 달로 우주여행을 함께 떠날 미혼 여성 모집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마에자와는 전자상거래 기업 스타트투데이 창업자로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을 설립했다.
13일 BBC, CNN 등에 따르면 마에자와는 12일 지신이 운영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제안을 했다. 접수 마감은 오는 17일로 최종 선발자는 오는 3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광고 로드중
마에자와는 홈페이지를 통해 우주 여행을 특별한 여성과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외로움과 공허함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한 가지 생각을 하게 됐다. 한 여성을 계속 사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마에자와는 “나는 인생의 파트너를 찾고 싶다”며 “나의 미래의 파트너와 우주에서 우리의 사랑과 세계 평화를 외치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에자와는 최근 영화배우인 고리키 아야메(剛力彩芽·27)와 결별했다.
광고 로드중
마에자와는 ‘괴짜 행보’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해 말 유튜브를 통해 ‘과연 돈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지’ 알아보겠다며 자신의 트위터 팔로워 1000명에 10억엔(약 104억원)을 나눠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미술 작품 수집이 취미인 마에자와는 2023년 달 여행 때 예술가들을 우주선에 함께 태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광고 로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