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도쿄올림픽 진출을 노리는 라바리니호가 첫 경기에서 가볍게 승리를 챙겼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7일 태국 나콘라차시마 찻차이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아시아대륙예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를 세트스코어 3-0(25-18 25-10 25-9)으로 완파했다.
한 수 위의 기량으로 가볍게 경기를 정리한 한국은 8일 이란과 대회 2차전을 갖는다. 9일에는 카자흐스탄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격돌한다.
광고 로드중
서브에이스 13-1, 블로킹 9-0 등 각종 공격 지표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면서 한국은 1시간12분 만에 경기를 끝냈다.
주전급이 대거 출격한 1세트 초반은 인도네시아의 끈질긴 수비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연경의 공격과 이다영의 블로킹을 묶어 9-6으로 치고 나갔지만 이후 도망가지 못해 12-12 동점을 헌납했다.
전열을 정비한 한국은 김연경의 블로킹을 시작으로 대량 득점에 성공, 19-13으로 격차를 벌렸다. 1세트는 한국이 25-18로 가져갔다.
2세트부터는 경기가 수월하게 풀렸다. 7-4에서 김연경의 3연속 서브 에이스로 달아났다. 김연경의 날선 서브로 상대 리시브를 완전히 무너뜨리면서 14-4를 만들었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