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 외교부 차관보(외교부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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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외교부 차관보가 3일(현지시간)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와 한미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2일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김 차관보는 이날 오전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다. 지난달 취임한 김 차관보는 스틸웰 차관보와 상견례를 겸한 면담 자리에서 방위비 분담협상과 북한 정세 등 현안들에 대해 의견교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건 차관보는 방미 기간 동안 앨리슨 후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과도 만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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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달 중 방미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장관과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도 전날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과 전화 통화를 한 데 이어, 이달 중 미국을 찾아 비건 부장관과 북미협상 재개 관련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한미는 지난해 9월부터 연말까지 총 5차례 방위비 협상 체결을 위한 회의를 했지만 절충안을 도출해내지 못했다. 6차 회의는 협정 공백 상황에서 내년 1월 중 미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