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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역사상 세번째로 하원에 의해 탄핵 당하는 대통령이 됐다.
미국 하원은 18일(현시시간) 진행된 탄핵소추안 1항 ‘권력남용’에 대한 표결에서 찬성 230표 대 반대 197표로 제1항을 통과시켰다.
민주당에서는 찬성이 229표, 반대가 2표가 나왔다. 1명은 투표에 참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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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에서 1표의 찬성표가 더 나오며 재적의원의 과반(216표)을 넘은 총 230명의 지지로 제1항은 통과됐다.
탄핵소추안의 제1항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적인 직무를 활용해 국익을 침해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25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민주당 유력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그의 아들의 현지 행적을 조사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과의 통화에 앞서 갑작스럽게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원조금 집행을 보류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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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은 제2항이 ‘의회방해’에 대한 탄핵표결도 곧 진행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