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중·러, 北제재 해제 결의안 안보리 제출…남북철도사업 포함

2018년 12월29일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역 근처 영동선 철도를 지나고 있다. 2018.12.29/뉴스1 © News1

 중국과 러시아가 16일(현지시간) 남북 철도사업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를 일부 해제할 것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안보리에 제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러 양국은 이날 대북제재를 일부 해제하는 내용의 결의안 초안을 제출했다.

이 초안에는 남북 간 철도·도로 프로젝트와 북한의 해외 노동자 송환 시한 폐지, 북한산 수산물 및 의류 수출을 금지하는 규정 폐지를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결의안 초안에는 “북한 주민들의 삶을 증진시키기 위해 제재를 해제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새로운 북미 관계를 수립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하며 한반도의 영구적이고 안정적인 평화 구축을 위한 북미간 대화를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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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