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구를 지키는 창업\'이라는 주제로 \'환경디자인\' + \'콘텐츠 융·복합 분야 창업 교육\'과 \'멘토링 지원\'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2020년 1월 개소 예정인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며, 지구를 지키는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사람이면 누구나 내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도내 각 지역의 특화산업을 연계한 문화콘텐츠 융·복합 창작·창업 지원을 전담하는 경기도의 콘텐츠 창업지원 플랫폼으로, 현재 성남 판교와 수원 광교, 북부(의정부), 서부(시흥), 고양 등 5개를 운영 중에 있다.
제조업 중심의 \'고용 없는 성장\' 현상 심화로 일자리 창출에 한계가 발생하고 있는 현 경제 상황에 따라 미래 성장 동력으로 문화콘텐츠 융·복합을 통한 시장과 일자리창출이 필요하다. 이에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수요자 중심의 성장 주기별 창업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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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경기문화창조허브 홈페이지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ICT 융·복합 콘텐츠,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문화기술(CT) 특화 융·복합콘텐츠,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제조업(가구/패션 등)+디자인 융·복합콘텐츠,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경기서부 제조업 융·복합 콘텐츠, 고양 경기문화창조허브는 방송·영상·스마트콘텐츠 분야 등으로 창작/창업 지원 및 생태계 조성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노력 중이다.
경기도의 이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2019년 10월 31일 기준, 창업 1,278건, 일자리창출 3,635개, 스타트업지원 2만 6,405건, 이용자 33만 8,791명, 입주 및 졸업 스타트업은 66개라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외부(VC, 펀드 등) 투자자금 총 422.2억 원을 유치한 바 있다. 이외에도 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우수사례(S등급) 선정 2회, 2015년 노동부 전국 243개 지자체 일자리평가 종합대상 \'대통령상\', 2015년 노동부 \'전국 지자체 일자리 경진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환경과 콘텐츠에 집중하는 여섯 번째 경기문화창조허브, 광명
\'지구를 지키는 창업\'은 환경과 콘텐츠 융·복합 분야에 대한 창업 교육이다.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들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1:1 멘토링을 포함한 사업계획서 및 아이디어 정의서 작성 등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 미가공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과 구체화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등 총 2개 트랙으로 진행한다.
트랙1: 환경×콘텐츠 융복합 분야 창업 사례와 교육을 통한 아이디어 구체화 과정
트랙2: 환경×콘텐츠 융복합 분야 구체화된 아이디어의 사업화 지원 과정
창업 교육 강사진은 환경과 콘텐츠 관련 분야의 창업가, 액셀러레이터, 마케터 등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해 실전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광명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교육 수료자에게 입주 지원과 함께 타 프로그램 지원 시 가산점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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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IT전문 권명관 기자 tornados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