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국회의원의 수행비서가 필로폰을 구매하려다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성남 중원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해 12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A 씨는 국회의원의 수행비서로 알려졌다. 그는 채팅 앱에서 만난 20대 여성 등과 함께 숙박업소에서 필로폰을 투약하는 등 3차례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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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A 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를 대체로 시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국회의원실은 A 씨를 면직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