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3번이나 넘어져 부상입어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11일 저녁(현지시간) 뇌압상승 증세로 인해 입원했다.
카터 전 대통령의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카터 전 대통령이 12일 아침 에모리대 병원에서 뇌압을 낮추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전직 대통령들 중 최고령자인 카터는 올해 들어서만 3번이나 넘어져 부상을 입은 바 있다. 그러나 매번 회복해 봉사활동을 계속하고 주말 성경학교 강의도 해 격찬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암선고를 받았지만 수술 후 완쾌했다.
또 카터 전 대통령이 현재 편안하게 쉬고 있으며, 로절린 여사가 병석을 지키고 있다고 전했다.
【애틀란타=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