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 활용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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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1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eaT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농식품부와 교육부, 행정안전부 등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학교급식 관련 기관과 B2B 거래 회원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10년간 발자취를 돌아보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물가지수 서비스와 빅데이터 기반 식재료 안전 공급망 강화 등 중장기 비전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eaT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는 지난 2009년 10월 28일 구축돼 2012년 거래금액 1조 원을 달성한 바 있다. 작년에는 3조 원 규모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e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기업간 농수산물 거래를 중개하면서 포스몰 등 신유통 플랫폼을 통해 농수산물 B2B 사업 활성화를 뒷받침했다고 aT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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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호 aT 사장은 “앞으로 사이버거래소는 농가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유통방식이 도입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