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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프레가발린 정제’ 저용량 제품 출시

입력 | 2019-10-27 18:50:00


현대약품이 11월 초에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프레가발린 저용량 제품을 출시한다. 기존 프레가발린 정제 75mg, 150mg 제품에 이어 25mg, 50mg을 추가로 허가 받았다.

일반적으로 정제는 캡슐 제형에 비해 온도나 습도에 안정적일 뿐 아니라, 캡슐제형을 삼키는 데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보다 쉽게 복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출시하게 될 프레가발린 저용량 정제는 기존에 발매된 캡슐제형에 비해 정제 크기가 작아져 여러 약물을 함께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 개선에 도움이 된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최근 프레가발린 시장이 저용량, 서방형제제 등 제품 라인업이 확장되고 있어 현대약품도 제형 차별화로 틈새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며 “저용량 제품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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