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태국 왕실이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라마 10세)의 배우자 시니낫 웡와치라파크디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사진=AP/뉴시스
올해 34세인 시니낫은 67세인 와치랄롱꼰 국왕보다 33살 연하로 지난 7월 태국왕실 역사 100년 만에 후궁격인 ‘왕의 배우자’라는 호칭을 받았다. 당시 와치랄롱꼰 국왕이 네 번째 부인인 수티다 왕비(41)와 결혼식을 올린 지 불과 두 달만의 일이었다.
지난 8월 태국 왕실이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라마 10세)의 배우자 시니낫 웡와치라파크디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사진=AP·뉴시스
광고 로드중
이에 따라 시나닛은 왕실 직함은 물론 군 직위도 함께 박탈당했다. 시나닛은 2008년 왕실 육군간호대학을 졸업하고 정글전과 조종사 교육 등을 받았다. 지난 5월에는 왕실 근위대 소장으로 진급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