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 방문…"아름답다" 평가 "즐거운 결과물 팬들이 볼 수 있도록 하겠다"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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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첫 외국인 사령탑 맷 윌리엄스 신임 감독은 17일 “기본기가 탄탄한 야구를 통해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이날 오후 KIA 홈구장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아 훈련 시설과 경기장을 둘러봤다.
그는 언론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모든 팀의 목표는 우승을 하는 것이다”며 “당장 내일(18일)부터 우승을 하기 위한 작업을 할 것이며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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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수비력과 함께 주루 플레이를 할 때 한 베이스 더 갈려고 하는 모습, 상대방이 실수를 했을 때 놓치지 않는 플레이도 중요하다”며 “천성적으로 공격적인 성향이지만 중요한 것은 탄탄한 기본기이다”고 강조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마무리 캠프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가을 캠프는 내년 스프링 캠프를 준비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올해 시즌 때 잘못된 부분을 돌아보고 파악하는 시기이다”며 “아직까지 선수들에 대한 파악이 덜돼 있기 때문에 마무리캠프 기간에 선수와 코치와 앉아서 많은 이야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가지 약속할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를 하겠다”며 “항상 이길 수 있도록 경기하고 팬들이 매일 즐거운 결과물을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KIA 팬들에게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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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활에 대해서는 “광주 오는 길에 사우나 경험을 했다”며 “오전 6시30분에 사우나 들어갔는데 지금까지 했던 경험들 중에 가장 놀랍고 즐거운 경험이었다. 또 사우나를 방문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의 문화 음식도 좋고, 무엇보다도 한국의 직업윤리같은 부분도 굉장히 마음에 든다”고 이야기했다.
【광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