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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경찰, 면허취소 상태로 운전대 잡았다가 적발

입력 | 2019-10-08 14:43:00


현직 경찰관이 면허취소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됐다.

8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9시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도로에서 신호대기 중인 승용차가 움직이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차 안에서 잠들어 있던 운전자를 발견했고, 신분을 확인한 결과 전주완산경찰서 소속 A경위인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98%에 해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경위가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징계위원회를 열어 A 경위에 대한 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