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원정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지난 8월29일 오전 중랑구 묵동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지수대)로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피의자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 News1
해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YG) 대표(50)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양 전 대표는 서울 중랑구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1일 오전 10시쯤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양 전 대표의 도박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는 이번이 두번째다.
이들을 상습도박·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한 경찰은 지난 8월 17일 서울 마포구 YG 사옥을 압수수색하고 도박 자금의 출처와 돈의 흐름을 살필 수 있는 자료들을 확보했다.
경찰은 이시기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혐의를 캐묻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양 전 대표에 대한 2차 조사는 1일 오후 늦게나 2일 새벽 중 마무리될 전망이다.
앞서 승리는 지난 9월24일 2차 소환조사를 마쳤다. 승리는 출석 전과 조사를 마치고 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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