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박은영의 FM대행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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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영이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박은영은 27일 오전 KBS 라디오 ‘박은영의 FM대행진’을 진행했다.
박은영은 이날 오후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스타트업 기업가인 3세 연하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당일 생방송 라디오를 진행해 애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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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결혼식 당일에도 식장 가기 전에 방송하러 왔다는 건 두고두고 저에게 자랑거리가 되겠죠?”라고 덧붙였다.
박은영은 “여러분의 박과장, 오늘 결혼한다”며 “오래 기억하게 될 날이라 더 기분 좋은 방송을 하고 싶은데. 저의 이 특별한 아침도 함께 해 주실 거죠?”라고 말했다. 그는 “친구들이 어제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봤는데 떨리는 건 모르겠고 피곤해서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다 해치우면 방송에 더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남다른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화여대 한국무용학과 출신인 박은영 아나운서는 지난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한 뒤 KBS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시사, 교양, 뉴스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연예가중계’, ‘뮤직뱅크’, ‘도전골든벨’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남다른 진행 실력과 센스 있는 입담을 뽐내며 인기를 얻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