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비밀의 숲’. 사진제공|tvN
일정 조율 등 사전 준비과정 돌입
주인공 조승우·배두나 출연 확정
2017년 화제의 드라마 ‘비밀의 숲’이 본격적인 시즌2 제작 수순에 돌입했다.
‘비밀의 숲2’ 제작진은 27일부터 시즌2 제작을 위한 사전 준비과정을 시작한다. 촬영 일정 및 장소 조율, 마무리 캐스팅, 의상·소품·세트 등 제작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에 관한 논의가 출발점이다.
이에 따라 이미 시즌1의 주연 조승우와 배두나가 출연을 확정했다. 제작진은 이들과 함께 어우러질 연기자 캐스팅에 한창이다. 시즌1이 이준혁·유재명·신혜선·이규형 등 조연부터 단역까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입어 인기를 모았던 만큼 단역 캐스팅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시즌2 대본 작업도 진행했다. 시즌1에 이어 대본을 쓰는 이수연 작가는 올해 5월 이미 1∼4회 대본을 완성하며 16부작 이야기의 전체적인 구상을 마쳤다. 제작사인 씨그널엔터테인먼트와 시즌1 방영 중이던 2017년 7월 이미 시즌2 계약을 맺은 이 작가는 KBS 2TV ‘땐뽀걸즈’ ‘함부로 애틋하게’ ‘스파이’ 등을 연출한 박현석 PD와 손잡는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