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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론스타 모른다는 조국, 백주대낮에 새빨간 거짓말”

입력 | 2019-09-03 15:55:00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조국 후보자의 거짓! 실체를 밝힌다’에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측의 사모펀드 투자일지를 정리한 보드판을 들고 ‘코링크PE’ 투자의혹에 대한 조국 후보의 주장을 반박하고 있다. © News1


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사모펀드’를 이번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알았다고 한 것에 대해 “백주대낮에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조국 후보자의 거짓! 실체를 밝힌다’기자간담회에서 “2012년 대표적 사모펀드였던 론스타 관련 법조인 선언이 있었는데 이 선언에 조국 교수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조 후보자는 2012년에 금융노조 관계자와 만나 론스타 문제를 잘 알고 있다고 했다”며 “평범한 보통 대한민국 국민은 론스타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별로 알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 의원은 “2012년 사모펀드에 정통하다고 사인까지 한 상황에서 조 후보자는 사모펀드는 몰랐다. 이번에 공부하면서 알게 됐다는 백주대낮에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조 후보자는 과거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무슨 낯으로 장관직을 유지하며 수사받느냐고 한 것을 잘 알 것이다. 조 후보자는 도대체 무슨 낯으로 장관직에 연연하는지 다시 한번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