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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부진’ 류현진, 5일 콜로라도 상대 부활할까 外

입력 | 2019-09-02 14:44:00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류현진, 5일 콜로라도와 홈경기 등판 확정

류현진(32·LA 다저스)에게 추가 휴식은 일단 없다.

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MLB닷컴’은 이날 선발투수로 다저스 류현진, 콜로라도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예고했다.

류현진으로서는 어느 때보다 호투가 절실한 상황이다. 8월 18일 애틀랜타전을 시작으로 30일 애리조나전까지 3경기에서 14.2이닝 18실점으로 고전했기 때문이다. 류현진의 8월 4경기 평균자책점은 7.48까지 뛰어올랐다. 메이저리그는 물론 KBO리그 시절까지 범위를 넓혀도 최악의 한 달이었다.

미 현지언론은 류현진에게 휴식이 필요하다고 거듭 주장했지만,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일단 콜로라도전까지는 등판 일정에 변화를 주지 않았다. 류현진을 믿은 셈이다. 하지만 이날 콜로라도 상대로도 부진한다면 이러한 신뢰에 균열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제는 사이영상이나, 프리에이전트(FA) 대박보다는 올 시즌 마무리에만 초점을 맞춰야 할 상황이다. 콜로라도 상대 반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저스틴 벌랜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AL 사이영상 유력’ 벌랜더, 통산 3호 노히트 ‘위업’

저스틴 벌랜더(36·휴스턴)가 개인 통산 세 번째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벌랜더는 2일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9이닝 14삼진 1볼넷 무실점 ‘노히트’ 역투로 시즌 17승(5패)째를 챙겼다. 2007년 밀워키전(12삼진 4볼넷), 2011년 토론토(4삼진 1볼넷)전에 이은 세 번째 노히트노런이었다.

경기 자체도 극적이었다. 8회까지 0-0으로 팽팽히 맞서며 벌랜더의 대기록 수립이 불투명했지만 9회 휴스턴 신인 아브라함 토로가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노히트노런 3회 이상 달성한 건 벌랜더가 역대 여섯 번째다.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도 성큼 다가왔다. 벌랜더는 이날 승리로 AL 다승, 이닝, 평균자책점, 탈삼진 등 대부분의 지표 선두 자리를 굳건히 유지했다.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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