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혜인 인스타그램© 뉴스1
광고 로드중
가수 솜혜인(23·본명 송혜인·현재 활동명 솜해인)이 커밍아웃 후 심경을 밝혔다.
솜혜인은 13일 자신의 SNS에 “Whatever I‘ll go my own way(뭐든 난 내 갈길을 가겠다)”는 글과 사진을 남겼다.
앞서 솜혜인은 지난달 31일 자신에게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또 지난 11일에는 여자친구와 손을 맞잡은 사진을 올리며 “나의 예쁜 그녀”라며 동성 연애 중임을 당당하게 밝혔다.
광고 로드중
솜혜인은 13일에는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을 향한 악의적인 글 등에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제가 사랑해서 당당해서 커밍아웃 한 것이지 사람들 눈에 띄고자 커밍아웃 한 것이 아니다”라며 “자극적으로 추측하는 글을 남긴다면 제 사람을 지키기 위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솜혜인은 지난 2017년 방송된 엠넷 ’아이돌학교‘ 출연자다. 그러나 그는 1회 방송 직후 건강 및 심리적 이유로 자진 하차했다. 이후 솜혜인은 과거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그는 “중학교 3학년때 일이었으며 직접적으로 폭행한 것이 아니라 방관자였다”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고 눈실을 찌푸리게 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지난 2017년 ’아이돌학교‘에는 솜혜인이란 이름으로 출연했던 그는 지난 5월에는 ’솜해인‘이란 활동명으로 첫 번째 싱글 ’미니 라디오‘를 발표했다. 현재는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