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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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호르무즈 해협과 페르시아만을 오가는 상선을 노려 GPS를 교란하는 등 방해 행위를 하고 있다고 미국 정부가 경고했다.
이란은 앞서 걸프해역 일대에서 영국 국적 유조선을 나포하는 등 모두 3척의 외국 상선을 억류하며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다.
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 산하 해사청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이 이란의 적대적 행위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보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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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의 위협을 이유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선박을 보호하는 연합체 구성을 추진하며 동맹국의 참가를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빈 살만 왕세자와 전화 통화를 하고 이란 정권 위협에 대한 대응을 비롯한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