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산악인 한 명이 마터호른 산봉우리를 등반하던 중 추락해 사망했다고 스위스 경찰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신원 미상의 이 등산가는 함께 등반하던 한국인 동료와 갈라져 기지 쪽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경찰 관리들은 그가 하산하던 중 약 3700m 높이에서 약 200m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다른 등산가는 헬리콥터로 구조되었다.
마터호른은 해발 4478m로 알프스 산맥에서 가장 높고 유명한 봉우리 중 하나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