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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IA 헥터, 4년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전 5이닝 5실점 ‘혼쭐’

입력 | 2019-08-07 17:43:00


지난 시즌까지 KIA 타이거즈에서 외국인 에이스 역할을 맡았던 우완투수 헥터 노에시(32·마이애미)가 4년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가졌지만 부진했다.

헥터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씨티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3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마이애미가 0-5로 패하며 헥터는 패전투수가 됐다.

헥터는 1회말부터 2안타 1볼넷을 맞고 선취점을 내주더니 3회말 제프 맥네일과 J.D. 데이비스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고 이어 윌슨 라모스에게 3점 홈런까지 맞아 실점이 늘어났다.

헥터는 5회말 이번에는 피트 알론소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실점을 더했다.

헥터는 5회말을 마친 뒤 교체됐다. 총 88구를 던졌으며 평균자책점은 9.00이 됐다.

2016시즌부터 3년간 KBO리그 KIA 소속으로 통산 46승20패 평균자책점 3.79를 기록한 헥터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재계약 없이 미국으로 떠났다.

올 시즌 트리플A에서 21경기 출전해 11승4패 평균자책점 3.82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한 헥터는 이날 콜업돼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인 지난 2015년 6월16일 피츠버그전 이후 4년여만에 다시 메이저리그 선발무대를 밟았다.

다만 오랜만의 등판에서 초반부터 구위는 물론 운도 따라주지 않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