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6시30분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190여 세대 규모의 한 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약 7시간이 지난 1시15분쯤부터 다시 전기가 공급됐다.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0분쯤 아파트 입주민 중 한 세대의 구내 VCB(차단기)가 불량이 생겨 정전이 발생했다. 또 단수까지 발생한 것을 알려져 주민들이 6시간 이상 불편을 겪었다.
이에 한국전력공사는 아파트 측의 요청에 따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점검과 복구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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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관계자는 “엘리베이터나 상수도 설비 등은 바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차단기를 통하지 않고 바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직결 송전 방식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