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2019.7.16/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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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18일 “문재인 대통령은 2년 전 선거제 개헌에 합의하면 분권형도 동의하겠다고 말했다”며 “그 말씀이 유효한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열린 ‘정당 대표 초청 대화’ 모두발언에서 “개헌의 골든타임이 지났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할 수 있다”며 “연동형 선거제가 마련되면 원포인트 개헌에 착수한다는 것이 나경원을 포함한 5당 원대의 합의기도 했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정 대표는 “어제 제헌절이었다. 국회 수장께서 ‘현행 권력구조로는 한국사회는 전진할 수 없다. 마지막 순간에 결단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은 세상이 바뀌기를 바라는 희망을 놓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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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정상국가라면 일본은 3·1운동 100주년에 사과와 축하사절단을 보내야 맞다”며 “일본이 돌려준 것은 보복이다. 하지만 그때 한국과 지금의 한국은 다르다. 3·1운동 100년의 한국은 정치,사회,역사에서 일본을 압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대표는 “이번에야 말로 일본을 올라설 수 있는 기회다. 여야 정파를 넘어서 한 길로 가야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며 “여의도에는 정쟁이 있지만 지금 이 자리에는 애국이냐, 매국이냐 두 개만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바늘귀에 실을 여러 개 꿸 수 없다. 일사불란해야 한다”며 “조속히 합리적인 방안과 정부 특사와 함께 민간 특사가 필요하다.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기획했던 최상용 대사와 같은 분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일 국회 본회의에서 경제보복규탄처리안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 추경안도 해야한다”며 “여당이 양보해야 한다. 국방장관 해임안 등이 그렇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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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