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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생일 자축포를 쏘아 올리며 펄펄 날았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면서 시즌 타율은 0.291에서 0.294로 올랐다.
7월13일이 생일인 추신수는 이날 자신의 생일을 맞아 첫 타석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0-0으로 맞선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휴스턴 선발 게릿 콜의 3구째 97.4마일(약 156.7㎞)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겼다. 시즌 14호포이자 지난 6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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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텍사스는 8-8로 맞선 9회말 2사 1, 2루에서 대니 산타나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며 9-8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달린 텍사스는 시즌 50승(42패) 고지를 밟았다. 휴스턴은 시즌 57승35패가 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