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비자공익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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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되는 일부 아동용 아쿠아슈즈에서 유해물질이 초과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24일 아쿠아슈즈 9개 브랜드 제품의 품질·안전성 등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조사대상 9개 제품 중 ‘밸롭’ 제품의 겉면에 부착된 영문글자에서 ‘디부틸프탈레이트’의 총 함유량이 0.64%로 나타나 기준치인 0.1%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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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밸롭 측에 제품의 판매 중지 등 자율적 시정을 권고했다. 사업자는 이를 수용해 자발적 리콜을 진행하기로 했다.
아쿠아슈즈는 다른 신발에 비해 빨리 마르지만 물에서 신는 신발인 만큼 관리를 잘 못하면 냄새가 나거나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또 바다의 염분이나 수영장의 염소성분이 묻으면 이를 깨끗이 씻어내야 오래 사용할 수 있다.
깨끗한 물로 세척한 뒤에는 어느 정도 물기를 닦아내고, 햇볕이 아닌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 말려야 제품 변형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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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사진=소비자공익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