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는 미중 정상이 통화한 이후 양측 무역협상 대표들이 곧 소통할 예정이고, 일본 오사카에서 있을 정상회담을 위해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가오펑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미중 협상단 대표는 정상들의 중요한 지시에 따라 곧 소통하게 된다”면서 “미중 오사카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오 대변인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전화통화에서 시 주석과 만나 양국이 관심사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하자고 제안했고, 시 주석도 미중 관계 근본적인 문제를 둘러싸고 의견을 교환하자는 입장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양측 협상단이 (미중 정상)만남에 앞서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주석도 “양국 협상단이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소통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