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지성준. 스포츠동아DB
한화 이글스 지성준이 24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한화는 16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 앞서 포수 김종민과 투수 박주홍을 1군 말소하고 포수 지성준과 투수 김종수를 등록했다. 지성준은 5월 22일 말소 이후 24일 만의 복귀다.
지난해 99경기에서 타율 0.275, 7홈런, 29타점으로 가능성을 보인 지성준은 올해 볼거리로 인해 벌써 두 차례 1군말소됐다.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볼거리에 걸린 이상 1군 말소가 불가피하다. 첫 말소 때인 4월에는 열흘 뒤 복귀했지만, 이번에는 컨디션을 끌어올릴 시간이 조금 더 필요했다. 지성준은 16일 경기에 8번타자 겸 포수로 출장하며 컨디션 회복을 알렸다.
고척|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