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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1세기 비틀스? 정말 영광…우리만의 색깔 보일 것”

입력 | 2019-06-02 07:18:00

방탄소년단(BTS)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 News1

빅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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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을 펼치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21세기 비틀스라는 수식어에 대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1일 오후 5시 30분(이하 현지시각, 한국시각 2일 오전 1시 30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국내 취재진과 영국 취재진을 포함해 전세계 기자들 100여명이 자리했다.

제이홉은 비틀스의 나라 영국에 와서 ‘21세기 비틀스’라고 불리고 있는데 남다른 소감이 있냐는 질문에 “정말 영광이다. 미국에서 ‘더 레이트’ 쇼에 출연해 비틀스를 재현해서 그 쇼의 콘셉트에 맞게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 영광스럽고 좋아했던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스스로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우리만의 색깔을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영국에 와서 굉장히 우리의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는 마음이 크다. 웸블리도 우리에게는 큰 역사적인 곳이기 때문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팬들에게 좋은 퍼포먼스로 보답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7시 30분(한국시각 2일 오전 3시 30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영국 첫 날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오는 2일까지 이어지며 양일간 약 12만명의 전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명)들을 만난다.

웸블리의 총 수용 인원은 9만명으로, 방탄소년단은 시야 제한석을 제외하고 하루에 6만명의 관객들을 수용한다. 1일과 2일 양일간 12만명을 만나는데, 이들은 어마어마한 객석 수를 단 90분만에 모두 매진시켜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다.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공연하는 가수 중 전석 매진을 기록한 스타는 비영어권 가수 중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공연을 통해 최근 앨범 수록곡 ‘디오니소스’,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메이크 잇 라이트’ 등의 무대와 ‘쩔어’ ‘불타오르네’ ‘아이돌’ ‘페이크 러브’ 등 히트곡을 총망라, 3시간 동안 스타디움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들은 웸블리 공연 후 오는 7~8일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 투어를 마무리한다.

(런던=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