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날치기 행각을 벌인 2인조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28일 혼자가는 행인의 가방 등을 빼앗은 혐의(절도 등)로 A(44)씨와 B(39)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중 이라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15일 오후 11시5분께 전남 목포시 하당동 한 편의점 앞에서 오토바이를 이용해 귀가 중이던 C(41)씨의 뒤를 따라가 가방을 빼앗아 현금 70만원을 가로채는 등 전북 익산 등 곳곳에서 날치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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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들은 골목길을 혼자 걸어가거나 술 취한 행인을 범행대상으로 삼았다.
경찰의 추적 등을 피하기 번호판 식별이 어려운 오토바이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이 전국을 다니며 오토바이 날치기 행각을 벌였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목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