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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제주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시에 거주하는 A씨(85)는 지난 23일 발열과 기력쇠약 등의 증상으로 종합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SFTS 검사를 시행했고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A씨가 밭일을 하다가 진드기에 물린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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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예방백신이 없어 야외 활동시 긴 옷을 입고 외출 후에는 목욕과 옷 갈아입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다.
도 관계자는 “감염자 중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농촌지역 고연령층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에서는 지난해까지 66명의 SFTS 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11명이 사망했다.
【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