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의 서부의 한 호수에서 지난 19일(현지시간) 보트가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해 8명이 숨지고 최소 15명이 실종됐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 BBC 등은 현지 언론을 인용해 서부 호이마의 앨버트호에서 목제 보트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사고 당시 배에는 지역 축구선수들과 축구 팬 등 50여 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은 배가 전복된 원인을 강풍과 폭우 등 악천후와 과적으로 보고 있다.
한편 앨버트호수에서는 2016년 12월에도 배 전복 사고로 지역 축구팀 선수들과 팬 등 30여 명이 사망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