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더샵 센토피아’ 상가
단일 규모 송도 최대…100% 분양 완료된 매머드급 3,100세대 단지 내 상가
단일 브랜드 기준 송도국제도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단지 내 상가시설이 일반 공급된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6월 ‘송도 더샵 센토피아’ 상업시설을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도 더샵 센토피아는 송도국제도시 8공구 A1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8층, 25개 동, 중소형 위주 전용면적 74~124㎡, 총 3,10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송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평가 받으며 아파트 분양이 100% 완료된 곳이다. 이번에 분양되는 상업시설은 지상 1~2층, 연면적 34만8,520㎡, 총 60호실 규모다. 아파트 세대수 대비 점포수가 적어 희소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포스코건설의 ‘더샵’ 브랜드만의 공간 특화를 반영해 전용률을 최대 86.5%까지 제공하며, 이용객의 접근성을 극대화하는 저층 위주로 설계됐다.
인근 아파트 수요 역시 흡수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선 8공구의 경우 올해와 내년으로 약 1만 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들이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일대 상업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 도보권 내 약 2만여 세대에 달하는 주변 아파트 입주자까지 해당 상가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인근 단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준공 시점이 빠르기 때문에 시장선점 효과로 높은 수익성도 기대할 수 있다.
현지 공인중개사는 “송도 더샵 센토피아 상가는 상가 이용률이 높은 중소형 대단지 입주민을 고정수요로 둔 데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의 교육시설과 마주해 있는 학교 상권인 점을 주목해야 한다”며 “송도의 경우 학교수가 부족하다 보니 자녀 교육을 위한 빠른 입주로 초기 상가 활성화와 동시에 통학 라인을 중심으로 고객 확보에 용이한 파생상권이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3,100세대 독점 항아리 상권을 형성하는 단지 내 상가를 일반에 분양한다는 점만으로도 놓쳐선 안 될 기회로 주목 받고 있다”며 “준공 시점까지 1년여 정도 남아 있는 시점이어서 1호실당 부담 없는 가격을 책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분양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동 174-1번지 큐브1층(119, 120호)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