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정개특위, 오후 8시 개의…선거제 패스트트랙 지정 시도

특위 구성상 패스트트랙 지정은 무난…한국당 반발 ‘전망’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전체회의. 뉴스1 © News1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26일 오후 8시 열린다.

정개특위는 이날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후 8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회의를 연다고 공지했다.

이번 정개특위에선 선거제 개편안 패스트트랙 지정을 시도할 예정이다.

정개특위는 18명으로 구성됐는데 더불어민주당은 8명, 자유한국당은 6명, 바른미래당 2명, 민주평화당 1명, 정의당 1명으로 구성돼 있다.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해선 최소 11명이 필요한 셈이다.

선거제 개편안에 대해선 여야 4당 모두 크게 이견이 없는 탓에 전체회의에 선거제 개편안이 상정될 경우 패스트트랙 지정은 무난하게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다만 자유한국당이 패스트트랙 저지에 총력전을 벌이겠다고 공언함에 따라 여야 충돌이 불가피해 보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