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에서 22일 버스 한 대가 다른 차량과 정면 충돌한 뒤 깊은 협곡으로 추락해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24명이 부상했다고 볼리비아 경찰이 밝혔다.
볼리비아 교통경찰 로델 카노는 현지 언론에 25구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경찰이 구조 및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부상자 24명 모두 중태라고 덧붙였다.
카를로스 로메로 내무장관은 사고 버스가 수도 라파스에서 북쪽으로 약 80㎞ 떨어진 욜로사 인근에서 유조차를 피하려다 다른 차량과 충돌한 후 전복되면서 300m 아래 협곡으로 추락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