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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50) 감독, 송강호(52) 주연의 ‘기생충’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할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칸국제영화제 사무국은 18일 오후 6시(한국시간) 기자회견을 통해 제72회 칸영화제 초청작을 공개한다.스크린데일리 등 해외언론은 한국영화 중 가장 유력한 경쟁부문 진출작으로 ‘기생충’을 꼽아왔다.
‘기생충’은 식구들 모두가 백수인 기택(송강호)네 장남 기우(최우식)가 고액 과외선생 면접을 위해 박 사장(이선균)의 집에 발을 들이게 되고, 두 가족의 만남은 걷잡을 수 없는 사건으로 번져간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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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외에도 칸영화제에 출품한 한국 영화는 이병헌·이상민 주연의 ‘남산의 부장들’(감독 우민호), 최민식·한석규 주연의 ‘천문’(감독 허진), 전도연·정우성 주연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 마동석 주연의 ‘악인전’(감독 이원태), 조진웅 주연의 ‘클로즈 투 유’(감독 정진영),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 등이 있다.
2019 칸국제영화제는 5월 14~25일 열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