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암 여성구가 쓴 채근담의 한 구절. 여성구 씨 제공
‘나물 뿌리를 씹으며 들려주는 이야기’라는 뜻의 채근담은 유교 도교 불교 사상을 바탕으로 인생의 처세 등을 담고 있다. 한글로 쓴 이은상의 시 ‘조국강산’, ‘명심보감’ 계선편 구절 등도 전시한다.
여성구는 초등학교 시절 처음 서예를 접하고, 아버지가 글씨 쓰는 모습을 어깨너머로 보면서 36년간 서예 작업을 해왔다. 2004년과 2009년, 2014년에 이어 네 번째 개인전이다. 16일까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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