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세 문제로 곤욕을 치른 중국 배우 판빙빙이 할리우드 영화로 복귀한다.
미국 버라이어티는 판빙빙이 제시카 차스테인 주연 스파이 액션 영화 ‘355’로 스크린에 복귀한다고 11일 보도했다.
‘355’는 올해 크랭크인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앞서 판빙빙 뿐 아니라 제시카 차스테인과 루피타 뇽, 페넬로페 크루즈, 마리옹 꼬띠아르 등이 합류해 글로벌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셜록 홈즈’ ‘디스 민즈 워’ ‘엘리시움’ 등의 각본을 쓰고 올해 ‘다크 피닉스’로 데뷔한 사이먼 킨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중국 매체들은 판빙빙이 탈세 등 기타 범죄로 중국 세무당국으로부터 약8억 9200만 위안(약 1431억원)을 내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