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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현지 공장에서 일하는 우리 국민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외교부가 9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0분경(현지시간, 한국시각 오후 9시 40분) 나이지리아 라고스에 위치한 우리 기업에 근무하던 남성 A 씨(49)가 현지인 보안요원이 쏜 총에 맞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돼 수술을 받았다.
사건을 인지한 주나이지리아대사관은 라고스 분관장을 사건 현장 및 병원으로 파견해 사건경위 및 환자의 상태를 파악했다.
또 대사관은 우리 기업 관계자와 부상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국내 가족과 연락을 취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도주한 용의자는 현장 인근에서 체포됐다. 대사관은 현지 경찰당국에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및 유사사건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요청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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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